도쿄 코로나19 신규 확진 584명…하루 최다 기록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도쿄도(東京都)에서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84명이 새로 확인됐다고 NHK는 보도했다.

하루 확진자로는 지난달 27일의 570명을 넘어선 최다 기록이다.

이에 따라 도쿄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3천377명으로 늘었다.

도쿄도의 최근 하루 확진자 수를 보면 1일 372명, 2일 500명, 3일 533명, 4일 449명 등이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들고 기자회견 하는 일본 도쿄도지사 (도쿄 로이터=연합뉴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일본 도쿄도 지사가 지난달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수칙이 담긴 알림판을 들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sungok@yna.co.kr

일본 전역에선 전날 2천44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5만9천123명에 달했다.

최근 일본의 하루 확진자 수를 보면 1일 2천28명, 2일 2천434명, 3일 2천518명으로 전날까지 나흘째 2천명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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