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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세계 3위 마이크론 정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사이익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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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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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세계 3위 마이크론 정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사이익 볼까 [출처 = 마이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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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문정환 기자] D램 매출 글로벌 3위 기업인 미국 마이크론 공장의 정전 사태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K-반도체가 반사이익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의 대만 MTTW 공장에 정전이 발생해 약 1시간 동안 공장 가동이 멈췄다. MTTW는 마이크론의 핵심 생산기지로 생산능력은 월 12만5000장이며, 전세계 D램 FAB 용량의 9%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론의 정전은 D램 수급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반도체 제조 공정은 웨이퍼 투입부터 수백 단계의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한 부분이 멈추면 연쇄적으로 다른 공정에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분석이 엇갈린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부 생산 차질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D램 수급이 타이트해지는 국면에서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향후 D램 가격 역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부 비상 전원 가동 등으로 실제 생산에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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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분기 세계 시장 D램 매출 및 점유율. [출처 = 트렌드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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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D램 3위 업체 마이크론 공장의 정전으로 연일 고공행진하고 있는 K-반도체 주가가 차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고가를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뒤를 잇는 글로벌 3위 메모리 제조사다.


따라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사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또한, D램 업황도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하고 있다. 지난 3일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현물가격은 1.6% 가량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이러한 호조에 힘입어 지난 4일 각각 전 거래일보다 2.58% 상승한 7만1500원과 3.14% 오른 11만5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제 영향과 달리 이번 정전이 수요자에게 심리적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라며 "최근 D램 수급 개선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론은 미국의 반도체 제조 업체로, 주력 제품은 D램과 낸드플래시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D램 글로벌 시장 점유율 3위, 낸드플래시 글로벌 시장 점유율 5위다. 마이크론은 지난 11월 낸드플래시 시장 1위 삼성전자보다 앞서 176단 낸드플래시 제품 생산을 발표하며 반도체 업계에 충격을 준 바 있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이러한 호재에 힘입어 욕증시에서 10월 30일(50.34달러) 이후 45.7% 상승해 73.3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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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세계 3위 마이크론 정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사이익 볼까
미국 마이크론 대만 공장, 정전으로 1시간 가량 생산 중단
D램 공급 차질, 심리적 영향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신고가 경신 기대
마이크론, 글로벌 시장 D램 3위, 낸드플래시 5위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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