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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TB 1루수 네이트 라우, 도미니카에서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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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 1루수 네이트 라우(25)가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철수했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5일(한국시간) 레이스 관련 여러 단신들을 전하며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진출한 레이스 선수들 소식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에스코기도에서 뛰고 있던 라우는 다섯 경기만 뛰고 미국으로 돌아왔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라우가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걱정해 뛰는 것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네이트 라우는 이번 겨울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가했지만, 5경기만에 철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앞서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는 기간테스 델 시바오, 티그레스 델 리세이 등 일부 구단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경기가 취소되는 일이 벌어졌다. 라우는 이같은 상황에서 계속 뛰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한 모습이다.

그는 에스코기도에서 5경기에 출전, 21타석을 소화하며 16타수 3안타 2타점 4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2020시즌 메이저리그에서는 21경기에 출전, 타율 0.224 출루율 0.316 장타율 0.433 4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같은 좌타 1루수라는 점에서 그가 다음 시즌 어떻게 성장하느냐에 따라 최지만의 입지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같은 팀에서 뛰다 어깨에 이상을 호소해 출전을 중단한 유격수 유망주 완더 프랑코는 검진 결과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보호 차원에서 윈터리그 출전을 중단하기로 했다. 그는 스프링캠프에서 정상적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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