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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스포터 PICK] '원정 깡패' 맨유, 웨스트햄 원정에서도 승리 거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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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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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 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스포츠 베팅게임) 업계 1위 '스포라이브'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원정에서 강한 맨유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이런 맨유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웨스트햄 안방에서도 축배를 들 수 있을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웨스트햄은 5승 2무 3패 승점 17점으로 5위에, 맨유는 5승 1무 3패 승점 16점으로 9위에 올라있다.

홈팀 웨스트햄은 10라운드 기준으로 리그 5위에 위치해있다. 강팀과 약팀을 가리지 않고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4라운드 레스터 시티를 3-0으로 제압한 것에 이어 '빅6'인 토트넘, 맨시티를 상대로 승점 1점을 챙겼다. 비록 다음 라운드에서 리버풀에게 패배했지만 죽음의 4연전에서 연패에 빠지지 않고 1승 2무 1패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둔 점은 긍정적이다. 이후 풀럼, 셰필드, 아스톤 빌라를 연속으로 잡아내며 3연승을 질주 중이다. 완전히 상승 궤도에 올라선 웨스트햄은 맨유를 꺾고 '4연승'을 질주하겠다는 각오다.

맨유는 리그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첼시, 아스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주춤하는 듯했으나, 8라운드 에버턴에게 3-1 승리를 거둔 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웨스트브롬(1-0 승), 사우샘프턴(3-2 승)을 나란히 꺾었다. 특히 지난 라운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쓰기도 했다. 다만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파리 생제르맹에게 1-3 대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그리 좋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맨유는 웨스트햄을 잡고 다시 한번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양 팀 모두 공격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웨스트햄은 팀 내 '득점 선두' 자로드 보웬과 지난 라운드 복귀한 미카엘 안토니오가 있다. 보웬은 현재 4득점 1도움을 올리고 있다. 특히 아스톤 빌라와의 직전 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안토니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지난 라운드 돌아왔다. 시즌 시작 이후 첫 6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웨스트햄의 상승세를 이끈 장본인이기도 하다. 리그 16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맨유의 골문을 열기 위해선 보웬과 안토니오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맨유는 부활에 성공한 에딘손 카바니가 있다. 카바니는 직전 라운드 0-2 상황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패배 위기의 맨유를 구해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서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9.0점을 부여받으며 최우수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원맨쇼'를 보여주며 클래스는 영원함을 증명한 것이다. 3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전성기 시절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공격성을 보여줬다. 카바니가 웨스트햄을 상대로 리그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축구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3-4-3 포메이션, 맨유는 4-3-1-2 포메이션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햄은 파블로 포르날스, 세바스티앙 알레, 보웬의 쓰리톱을 형성할 것이고, 맨유는 카바니, 안토니 마샬이 짝을 이뤄 투톱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각 팀 공격수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만큼 어느 팀의 공격수가 먼저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웨스트햄의 안방에서 승리를 거둘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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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맨유의 승리를 예측했다. 국내 스포츠 베팅게임 업체 '스포라이브'는 웨스트햄에 3.6배, 맨유에 2.12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률이 낮다는 것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으로, 맨유에 배당된 2.12배는 맨유의 승리 확률이 47%라는 것을 뜻한다. 양 팀 배당률을 봤을 때 맨유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득점 경기가 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스포라이브는 양 팀 경기의 총 득점 합이 2.5골을 넘을 것이라는 배당률에 1.78배, 2.5골 이하에는 2.13배라는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률을 부여했다. 즉, 리그 원정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맨유가 웨스트햄의 홈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크므로, 맨유의 2-1 승리가 예상된다.

글=스포라이브 기자단 '스포터 2기' 배지원

사진=게티이미지, 스포라이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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