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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전 수원삼성 감독, 중국 2부 청두 싱청 사령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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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서정원 전 수원삼성 감독. 한국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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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전 수원삼성 감독이 중국 갑급리그(2부리그) 청두 싱청 사령탑으로 부임한다.

서 감독의 대리인인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김동욱 대표는 “서 감독이 감독직 제의를 받고 중국에 입국하여 2주간의 격리 절차를 마치고 난 후 중국 갑급리그 청두 싱청 팀과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 감독이 부임하게 되는 청두 싱청 팀은 2014년 1월에 창단해 4부리그, 3부리그를 거쳐 2020년 갑급리그 A그룹 정규시즌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2승 1무 2패의 성적으로 4위를 기록하며 슈퍼리그 승격에는 실패했다. 김 대표는 “청두 싱청이 2부리그 팀으로서는 드물게 전용 구장을 보유하고 있고, 모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투자가 올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감독은 “청두 싱청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감독직을 제의해준 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그간 중국의 여러 팀들의 제안이 있어서 오랜 시간 고민했지만 청두 싱청이 체계적인 유소년 육성 시스템과 구단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바탕으로 나와 팀 구성원 모두가 뚜렷한 목표의식과 비전을 가지고 있어 도전하기에 가장 적합한 팀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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