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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나와도 미국서 내년 4월까지 52만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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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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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지난 23일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의회에 출석한 모습. 2020.06.30./사진=[워싱턴=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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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가 50만명을 넘을 것이라고 4일(현지시간) 경고했다.

CNN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내년 4월 1일까지 53만8893명이 사망할 것이라는 워싱턴대 의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CNN에 "앞으로 2~3주 안에 확산세가 최고조에 이를 것이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 등의 간단한 일만으로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IHME에 따르면 백신이 빠르게 출시되더라도 내년 4월 1일까지 누적 사망자 수는 52만7704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 감소는 약 1만1000명에 불과하다.

이보다 마스크 착용이 사망자를 더 줄일 수 있다. IHME는 미국인이 보편적으로 마스크를 쓸 경우 사망자가 약 6만6000명 감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이날 '질병 발생률·사망률 주간 보고서'(MMWR)에서 집이 아닌 실내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CDC는 집이 아닌 실내 모든 공간과 6피트(약 1.8미터)의 간격을 유지할 수 없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며 "이는 핵심적인 공중보건 전략"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존스홉킨스대의 집계에 따르면 3일 하루 동안 미국에선 21만7664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달 27일의 20만5557명을 넘어섰다.

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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