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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중소형 단지가 올해 청약통장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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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역세권에 위치한 중소형 면적의 아파트가 올해 분양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5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10월 서울 및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지난 10월 강동구 고덕동에서 분양한 5호선 고덕역 역세권 단지인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이었다. 일반분양 26가구 모집에 1만3964개의 통장이 모이며 537.08대 1의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이어 역세권 입지를 갖춘 ‘DMC SK뷰 아이파크포레’가 340.27대 1, ‘서초자이르네’가 300.2대 1의 경쟁률을 이어갔다.


인천은 지난 4월 공급된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이 251.91대 1, 경기는 별내자이 더 스타’가 203.3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각각 1호선 부평역과 경춘선 별내역 역세권 단지다.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상위 10개 단지 중 대형 면적으로만 구성된 1개 단지를 제외한 전체 9개 단지 1219가구의 80%(976가구)는 85㎡ 미만의 중소형 아파트였다. 업계 관계자는 “내 집 마련에 가장 큰 고려 요인은 바로 ‘교통환경’으로 그중 지하철이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는 선호가 높다”며 “분양시장의 성공요인으로 꼽히는 역세권 입지와 더불어 가격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편리한 교통 환경을 누리면서 가격 부담도 덜 수 있는 조건을 지닌 신규 분양 단지에도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이달 인천 부평구 청천동 104 일원에 청천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623가구 중 59~84㎡ 114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 세대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일반분양 비율이 70%로 높게 책정돼 로얄동?호수 배정을 희망하는 예비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한화건설도 이달 중 인천 연수구 선학동 151-3 일원에서 ‘한화 포레나 인천연수’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3층, 9개 동, 84㎡ 단일면적 총 767가구 규모다. 인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되는 면적 약 8만5000㎡ 규모의 무주골 근린공원을 품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문학산이 인접해 자연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 도보거리에 인천1호선 문학경기장역이 있고, 지하철 3정거장 거리로 인천2호선(인천시청역)과 수인분당선(원인재역)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기타 경기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시티건설은 오는 15일 경기 화성시 남양뉴타운 B-14BL에 ‘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4차’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3층 7개동 84㎡ 단일 면적형으로 구성되며, 총 556가구다. 단지 인근으로 서해선 복선전철 ‘화성시청역’이 2022년 신설 예정으로, 2024년 개통 목표로 추진 중인 신안산선과 연계될 계획이다. 내년 수도권 제2외곽 순환도로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화성시 남양읍에서 팔탄면을 연결하는 발안~남양 고속도로 개발사업도 추진 중으로 도로교통망 개발에 따른 수도권 전역 이동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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