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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바레인, 영국 다음으로 화이자 백신 승인…美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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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로나 백신 접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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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바레인이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세계에서 2번째로 승인했다.

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바레인 국영 통신사는 이날 "바레인 왕국의 국가보건규제당국(NHRA)이 이용가능한 모든 자료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점검해 (백신을) 승인했다고 확인한다"고 밝혔다.

바레인이 구매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분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바레인은 지난달 중국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을 대응 최전선 근로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한 바 있다.

바레인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승인은 전 세계적으로 영국에 이어 두 번째다.

영국은 지난 2일 세계 최초로 이 백신을 승인했고, 7일부터 접종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미국이 언제 화이자 백신 사용을 허가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이날 12월 셋째 주에 백신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예고했다.

미국의 코로나 백신 허가는 FDA 전문가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 자문위(VRBPAC)'가 먼저 권고안을 확정한 뒤 FDA가 사용을 승인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자문위는 오는 10일 회의를 열어 화이자 백신 긴급 사용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17일에는 모더나 백신 승인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FDA는 10일과 17일 자문위 회의가 끝나는 대로 각각 일주일 이내에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사용을 승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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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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