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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재성 리그 1호 골’ 킬, 보훔에 3-1 승리…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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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성. (사진=홀슈타인 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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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이재성(28)이 정규리그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며 홀슈타인 킬이 승리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이재성은 5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보훔과 2020~2021시즌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0분 득점포를 가동,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후반 35분 니클라스 하우프트만과 교체될 때까지 중앙과 측면에서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이재성은 킬의 페널티킥 선제골에 관여했다. 전반 31분 이재성의 크로스를 보훔 수비수가 차단하는 과정에서 핸드볼 반칙이 선언됐고 알렉산더 뮐링이 키커로 나서 득점으로 연결했다.

킬은 전반 32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을 1-1로 마무리한 킬은 후반 19분 핀 바르텔스가 추가 골을 작성한 데 이어 1분 뒤 이재성이 골망이 흔들어 3-1을 만들었다. 킬은 남은 시간 보훔의 공격을 모두 막아냈고 3-1 승리를 완성했다.

올 시즌 킬의 정규리그 10경기에 모두 출전한 이재성은 이날 리그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2골)을 포함하면 시즌 3호 골이다. 킬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렸고 한 경기를 덜 치른 그로이터 퓌르트(승점 18)를 누르고 리그 1위(승점 19)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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