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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이재성 리그 1호골' 홀슈타인 킬, 보훔에 3-1 완승…1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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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재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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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리그 첫 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홀슈타인 킬은 5일(한국시각) 독일 킬에 위치한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10라운드에서 VfL보훔을 3-1로 이겼다.

이로써 홀슈타인 킬은 승점 19점을 기록하며 그로이터퓌르트(18점), 보훔(17점)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관심을 모았던 이재성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35분 니클라스 하우프트만과 교체될 때까지 2선에서 활발한 공격력을 뽐냈다. 특히 후반 20분 득점포를 가동해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홀슈타인 킬은 경기 초반부터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결국 전반 31분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알렉산더 뮐링이 침착하게 차 넣어 1-0으로 선취골을 뽑아냈다.

일격을 당한 보훔은 전반 32분 지몬 촐러가 라이치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홀슈타인 킬의 골 망을 갈라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을 허용한 홀슈타인 킬은 후반 19분 핀 바르텔스가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해 2-1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홀슈타인 킬은 후반 20분 이재성이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보훔의 골네트를 흔들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후 보훔의 공세를 막아낸 홀슈타인 킬은 결국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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