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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쇼미더머니9' 칠린호미, 공황장애 악화...본선 무대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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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쇼미9' 칠린호미가 공황장애로 본선 무대를 포기했다.엠넷 방송캡처


'쇼미더머니9' 칠린호미가 공황장애로 인해 본선 무대를 포기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9'에서는 칠린호미가 공황장애로 인해 본선 무대를 포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칠린호미는 "원래 20살 때 공황장애가 있었다. 그 후로 증상이 없었다가 공연하다가 공황장애가 와서 엄청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음원 배틀 당시 갑작스러운 공황장애로 힘들었다며 "엄청 놀라서 스튜디오를 못 들어가겠더라. 공황장애가 오면 소리가 안 들린다"고 털어놨다.

칠린호미는 중간평가에서도 참석하지 못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칠린호미는 자이언티와 기린보이에게 "정말 많이 고민했다"라며 "이걸 내려놓기까지 얼마나 고민했는지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진짜 못 하겠다. 저도 우승하고 싶어서 나온 건데 공황장애 때문에 어제 일도 기억을 못 한다. 이제 진짜 한계다"며 본선 무대를 포기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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