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9 (화)

실수로 2분 일찍 울린 '종료 벨'..."시험 망쳤다" 수험생 울분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학교 담당관 종료벨 잘못 맞춰…"추가 시간 부여"

대처 '제각각'…"추가 시간 덜 받은 수험생도"

교육청, 경고 조치…"추가 시간줘서 구제 어렵다"

[앵커]
서울의 한 수능 고사장에서 4교시 종료 벨이 담당관 실수로 예정보다 일찍 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학교에선 추가시간을 줬지만, 고사장마다 대처 방식이 달라 피해를 봤다며 수험생들이 울분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험생 680명 정도가 수능을 치른 서울 강서구의 한 고등학교.

과학탐구 첫 번째 영역이 한창이던 오후 3시 58분.

예정 종료 시각은 오후 4시 정각인데, 2분 앞서 갑작스레 모든 고사장에 종료 벨이 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