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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팝업★]"시작 동시 이혼각?"..딘딘♥조현영, 2주 연애 그 후 결혼→에일리 축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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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유튜브 캡처



딘딘과 조현영이 가상 결혼 콘텐츠로 관심을 모았다.

4일 딘딘의 개인 유튜브 채널 '딘가딘가'에는 '전여친과 결혼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첫 번째 에피소드가 올라왔다.

먼저 조현영이 잠옷과 간단한 세면도구 등을 챙긴 짐을 들고 딘딘의 집에 도착했다. 결혼을 앞두고 어색한 공기가 흐르는 가운데 딘딘은 "왜 수줍은 척하냐"며 시비를 걸었다. 이에 조현영은 "내가 언제. 그냥 졸린 것"이라고 응수하며 절친 케미를 뽐냈다.

두 사람은 실제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처럼 서약서를 만들기로 했다. 딘딘이 이처럼 제안하자 조현영은 "네가 내 혼삿길을 망치는 거 같은 생각이 든다"고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고, 딘딘은 "반대로 생각 안해봤냐"고 답했다.

조현영이 규칙 1번으로 욕하지 않기를 꼽았다. 딘딘은 "가능하겠냐"고 반신반의한 뒤 2번으로 "여보, 자기 이딴 소리 하지 않기"라고 말했고, 조현영은 "그건 걱정하지 마. 나오려고 해도 나오지가 않는다"고 받아쳤다.

또한 두 사람은 애교 금지, 잘 때 따로 자기, 주사 부리지 않기, 화내지 않기, 단점 지적하지 않기(놀리지 않기), 명령어 금지 등 갓 결혼한 부부라고는 믿기 어려운 규칙들로 웃음을 안겼다.

다음으로는 생활 계획표를 짰다. 조현영은 2시 헤어 샵 일정이 있었고, 딘딘은 이에 "화내는 게 아니라 진짜 궁금한 건데, 오늘이 '우리 결혼했어요' 찍는 날 아닌가. 그런데 오늘 앞머리 헤어 커트를 예약을 했다는 건 무슨 심보냐. 제정신이냐"고 물었다.

조현영은 이에 "결혼했을 때 로망이었다"고 해명했다. 딘딘은 이어 이날 세차를 하겠다고 했고, 조현영이 똑같이 이유를 묻자 딘딘은 "나의 로망이었다. 와이프가 세차를 해주는 게 내 꿈"이라고 응수해 폭소를 안겼다. 또한 딘딘이 새벽 1시 야식과 술을 마실 계획을 세우자 조현영은 "나 술 못마신다"고 말했다. 딘딘은 "이렇게 하나도 안 맞는데 어떻게 결혼을 한 거냐"며 어이없어했다.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본격적인 가상 부부 일상이 그려질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이를 본 에일리는 "딘딘 축하해! 축가는 누가 불러?"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더했다. 네티즌들도 "그냥 '우리 결투했어요'였어", "시작하자마자 이혼각", "조회수가 낳은 괴물 딘딘" 등 유쾌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16년지기 남사친 여사친으로 유명한 딘딘과 조현영. 앞서 학창 시절 두 사람이 2주 동안 연애를 했다는 사실을 딘딘이 폭로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런 두 사람이 이번에는 가상 결혼 콘텐츠를 선보이는 가운데, 다음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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