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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낮과 밤' 남궁민 "김설현 기습 밀착씬 심쿵…왜 모공이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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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낮과 밤’(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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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남궁민, 김설현, 이청아, 윤선우가 ‘낮과 밤’ 1~2회의 떡밥 해설부터 명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모든 것을 밝혔다.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연출 김정현, 극본 신유담, 기획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스토리바인픽쳐스㈜) 측이 4일 ‘낮밤즈’ 남궁민(도정우 역), 김설현(공혜원 역), 이청아(제이미 역), 윤선우(문재웅 역)이 함께한 ‘낮과 밤’ 1~2회 비하인드 토크 영상을 공개했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 방송 첫 주부터 강렬한 미스터리와 속도감 넘치는 전개, 특히 주인공 도정우가 연쇄 예고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되는 충격적인 반전이 터져나오며 지금껏 본적 없는 센세이셔널한 장르물의 탄생을 알린 바 있다.

공개된 비하인드 토크 영상 속 남궁민은 강력한 스포일러들을 전했다. 남궁민은 ‘낮과 밤’ 첫 회 오프닝에 등장했던 하얀밤 마을 아이들의 정체에 대해 “거기에 나왔던 인물들과 현재 시점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어느정도 겹쳐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도정우, 공혜원, 제이미, 문재웅이 한 자리에 모였던 2회 편의점 씬을 언급하며 “고속 촬영도 하고, 편의점에서 약 6시간 찍었던 것 같다. 그렇게 의미심장하게 보여준 데에는 나름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결정적(?) 힌트를 줬고, 여유만만한 ‘스포왕’ 남궁민과는 대조적으로 김설현, 이청아가 “스포 아니냐”며 안절부절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궁민, 김설현, 이청아, 윤선우는 1, 2회 명장면들의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먼저 극중 공혜원이 자신 앞에 바짝 다가선 도정우의 돌발행동에 반사적으로 눈을 감는 장면에 대해 김설현은 “(공혜원으로서) 당연히 심쿵했다. 그 상황에서 어떻게 심쿵을 안할 수 있겠냐”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남궁민은 “저야말로 심쿵했다. ‘이 사람은 사람인데 왜 모공이 없지? 포토샵을 했나?’ 싶었다”면서 리얼한 속마음을 밝혀 폭소를 안겼다. 윤선우는 임팩트 넘쳤던 2회 빗속 도주씬에 대해 언급하며 “그날 뛰다가 맨홀을 밟고 심하게 넘어져서 2-3주 고생했다. 팔이 다 까졌는데 창피해서 괜찮다고 했다”며 생생한 에피소드로 흥미를 높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방송 이후 도정우, 제이미의 영어 티키타카 씬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청아는 ‘미국 시민권자’라는 캐릭터에 걸맞게 원어민 못지않은 유창한 발음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고, 남궁민 역시 자연스러운 한국식 영어로 밸런스를 맞추며 호평을 얻었다. 이에 대해 이청아는 영어 실력의 비결이 ‘미드’라고 밝혀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남궁민은 “영어로 연기해보는 게 처음”이라며 쑥스러워 하더니 “근래 연기한 것 중에 가장 심장이 많이 뛰었던 장면”이라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끝으로 네 사람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남궁민은 “앞으로가 너무나 기대될 스토리”라고 전했고 윤선우는 “지금의 연쇄 살인과 28년 전 하얀 밤 마을 사건이 얼키고 설키면서 한 이야기로 꿰어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특히 이청아는 “3부부터는 모든 위기와 고난이 몰아 닥친다”, 김설현은 “특수팀이 사건에 더욱 깊게 들어가 파헤치게 된다”며 다가올 3-4회의 관전포인트를 공개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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