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B2B 사업 210억원에 인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기업고객 전화·대표번호 등 B2B 사업 인수

ICT 패밀리 사업 재편 통해 B2B 외연 확장

아시아경제

SK텔링크의 기업 대상(B2B) 서비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SK브로드밴드가 기업 대상 일반 전화·전국 대표번호 서비스 등 SK텔링크의 B2B 사업을 인수한다.


4일 SK브로드밴드는 SK텔링크의 B2B 사업을 210억원에 인수하는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텔링크는 국제전화와 알뜰폰, 전국대표번호와 기업형 인터넷전화 등 기업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중 기업 서비스만 SK브로드밴드로 이전하게 된다.


SK브로드밴드는 SK의 ICT 패밀리 사의 B2B 사업 재편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B2B 역량에 집중하고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SK텔링크의 B2B 사업을 인수키로 했다. SK텔링크의 관련 업무 수행 인력 50명도 인수한다.


SK브로드밴드는 사업 인수와 관련해 오는 11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업 결합신고와 인허가를 신청한 뒤 내년 3월 말까지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B2B 역량 집중과 외연 확장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SK텔링크는 회사의 자원과 역량 집중을 통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서로 윈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