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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미니 지원금 두 배 줄게 …이통사 "54만 수험생 모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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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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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애플의 아이폰12 프로맥스와 아이폰12 미니가 공식 출시한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애플스토어에서 한 고객이 아이폰12 프로맥스와 미니를 비교하고 있다. 이날 애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가로수길 애플스토어에서 대기하는 인원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사전예약자들을 우선으로 입장시켰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간대별로 예약을 받아 정해진 시간에만 입장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2020.11.2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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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3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 공략에 나선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요금제를 상향해 신규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경향이 높아 이들을 사로잡기 위한 것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수능 대목'을 맞아 본격적인 수능 마케팅에 들어갔다. 특히 이례적으로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2 미니의 공시 지원금을 2배 가까이 올렸다. 요금제 구간 별로 △SK텔레콤 29만4000~42만원 △KT 27만~42만원 △LG유플러스 25만9000~43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직전 공시지원금은 6만~20만원대였다.

아이폰은 출시 후 1년이 지나도 공시지원금이 오르지 않기로 유명하다. 이통3사가 이례적으로 아이폰 신제품의 공시지원금을 높인 건 연말과 수능 대목을 맞아 5G 가입자 늘리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폰12 시리즈 중 가격 장벽이 비교적 낮은 '아이폰12 미니'에 마케팅 비용을 집중적으로 싣고 있다.

이에 따라 최대 공시지원금과 유통 채널의 추가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를 모두 받았을때 64GB 모델 기준으로 실구매가는 46만원대까지 떨어진다. 일부 유통채널에서는 20만~30만원 상당의 불법 보조금이 풀리면서 '아이폰12 미니'를 20만원대에 구입했다는 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이폰12 미니의 출고가는 64GB 모델이 94만 6000원, 128GB가 101만 2000원, 256GB가 115만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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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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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부터 경품제공, 공연 초청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SK텔레콤은 수험생들이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 스마트폰을 개통하면 스타벅스 굿즈(다이어리, 텀블러, 크로스백)를 준다. 3일부터 31일까지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무료로 증정하며 LG 벨벳, 윙, Q92 구매 시에는 카카오 무선충전 미러 스탠드 등이 제공된다. 오는 22일에는 홍대 ICT 멀티플렉스 T팩토리에서 MZ세대에 인기 있는 셀럽들을 초대해 유튜브 라이브도 진행된다.

KT 역시 오는 31일까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수험생에 갤럭시 버즈 라이브를, LG 벨벳, 윙, Q92 구매 시에는 카카오 무선충전 미러 스탠드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2월 31일 연말 콘서트를 U+tv를 통해 제공하고 수험생 총 1000명에게 시청권을 준다. 콘서트에는 방탄소년단(BTS), 여자친구, 이스트, 이현, 범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등 인기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한편, 최근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는 알뜰폰 업계도 수험생 고객을 위한 혜택을 마련했다. KT엠모바일은 지난 1일부터 고용량 데이터 요금제 3종에 가입한 수험생 약 1000명에게 단말 파손 보험 24개월을 지원 행사를 진행 중이다.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은 오는 31일까지 '자급제 꿀조합 프로모션'에 가입하는 만 17세부터 만 20세 고객에게 배달의민족 2만원 할인권을 추가 지급한다.

김수현 기자 theksh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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