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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중 2700선 돌파… 시총 상위 종목 주가 전망 ‘好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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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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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 중 2700선을 넘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시총 상위 종목들의 향후 주가전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9.12포인트 오른 2705.34로 출발했다. 코스피지수가 2700선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며,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기록이기도 하다.

시총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장중 7만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역대 최고가를 하루만에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도 동반 강세다. SK하이닉스도 전일 장중 11만45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새로썼지만, 코스피가 2700선을 넘으며 신고가를 하루만에 새로 쓰게됐다.

한국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으나, 증권가에서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전망이 강하다. 내년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 때문이다. D램 가격 상승도 예상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초부터 공급 감소와 수요 증가로 메모리 수급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면서 “D램의 가격 상승은 내년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D램 시장은 2021년 상반기에 공급 부족에 진입한 뒤 2022년까지 2년간 장기 호황을 이어갈 것”이라며 “예상보다 빠른 최근 D램 업황 개선 움직임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의 추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화학의 주가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LG화학은 테슬라 효과로 인한 전기차 시장 확대 기대감과 석유화학 부문의 주요 제품 시황 강세 국면으로 주가 역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은 전지 사업부 분할, 코나와 GM 리콜 등의 이슈로 주가가 단기 조정 국면에는 진입했으나 전지 사업의 호조와 석유화학 부문의 주요 제품들의 시황 강세가 지속되면서 기술적 우위와 공격적 증설에 따른 시장 지위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도 실적과 주가의 모멘텀이 기대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공장 가등률 상승과 4공장 설립으로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기대감과 함께 내년도 실적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도 현재 주가인 80만 원 안팎보다 10만원 이상 높은 90만 원대 중반~100만 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셀트리온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기대감과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바이오베터까지 개발해 고수익 제품으로 변경을 시작하면서 매출액과 수익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8월 이후 주가가 조정국면에 접어들었으나, 최근 코로나19 사태의 3차 유행 조짐이 나타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주가 조정 국면에서도 여전히 두 업체의 성장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와 네이버는 코로나19에도 언택트 신사업을 바탕으로 매출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경기에 무관한 구조적 매출 성장이라는 점에서 주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도 6년 만에 신고가인 19만3000원을 기록한데 이어, 또 다시 상승 출발 하며 주가가 20만 원 턱밑까지 도달한 상태다. 신형 전기차를 선보인다는 발표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공개하며 전기차 분야에서도 글로벌 선도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증권가는 현대차의 주가가 글로벌 기업 대비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증권사들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21만5000원~25만 원까지 제시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이익성장 모멘텀은 내년이 가장 강할 것으로 판단되며 수익성 정점에는 2022~2023년경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오예린 기자(yerin28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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