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4610168 1092020120464610168 02 0201001 6.2.2-RELEASE 109 KBS 63882083 false true false false 1607045505000

윤석열 측 “감찰 기록 누락 의심…천여 쪽 대부분 언론기사”

글자크기
K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오는 10일 예정된 가운데, 윤 총장 측이 법무부가 건네준 감찰기록 일부가 누락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총장 측 변호인은 오늘(4일) "페이지 번호로는 2,000페이지를 조금 넘기지만, 실제로 넘겨받은 기록은 1,000 페이지 넘는 정도로 보인다"며 "넘겨받은 감찰기록에 누락된 부분이 있는지, 있다면 빠진 부분을 줄 수 있는지 법무부 측에 확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감찰기록 내용도 대부분 언론 기사를 모아둔 것이며, 실제 감찰 조사와 관련된 내용은 일부분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윤 총장 측 변호인은 특히 "법무부가 제공한 기록에는 징계 사유 등을 뒷받침할 만한 사건 관계인들의 문답서도 거의 없다"며 "징계위를 앞두고 방어 논리를 준비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총장 측은 지난 1일 방어권 보장을 위해 필요하다며 법무부에 △감찰기록 열람·등사 △징계 청구 결재문서 △징계위원 명단의 정보 공개 등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법무부는 어제, 윤 총장의 징계 청구 근거가 된 감찰기록을 전달했습니다.

법무부는 그러나 징계청구 결재문서는 감찰 업무의 공정한 수행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징계위원 명단은 사생활 비밀 침해와 징계의 공정성, 원활한 위원회 활동 침해 우려를 이유로 공개를 거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KBS

KBS는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백인성 기자 (isbaek@kbs.co.kr)

<저작권자ⓒ KBS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