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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수능 풍경마저 바꿔 놓았다. 2020학년도 수능일인 지난해 11월 14일 수험생 선배를 응원하는 재학생들로 북새통을 이룬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앞 모습(왼쪽)과 3일 응원단 없는 동일한 학교 앞 풍경이 대조적이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학교에 수능 집단응원 자제를 요청했다. 이한호 기자
홍인기 기자 hongi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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