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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지역 국회의원 5명, 정부에 '통합국제공항 유치 건의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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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김진표 의원 등 지역구 국회의원 5명이 정부에 ‘경기 남부권 통합국제공항 유치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해진 건의문은 “지역 경제발전과 도민 편익 증대를 위해서라도 (경기 남부권에) 국제공항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 등은 건의문을 통해 “인구 750만명의 경기 남부권에는 민간 공항이 없어 공항 이용 시 인천이나 김포까지 최대 2∼3시간을 이동해야 한다”며 “경기 남부에는 삼성(용인, 화성, 평택, 수원), LG(평택), SK하이닉스(이천) 등 대규모 수출기업이 밀집해 있어 항공 수요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건의문은 국토부가 다음달 확정하는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2021∼2025년)에 경기 남부 통합국제공항을 반영해달라는 의미라고 수원시는 설명했다.

수원시는 앞으로 지역 상공회의소와 시민들로부터 국제공항 유치를 희망하는 서명을 받아 국토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건의문 전달은 김 의원이 주도해 추진 중인 수원군공항 이전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정부 위원회는 2017년 경기 화성시 화옹지구를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했지만 지역민의 반대에 가로막힌 상태다. 이에 안팎에선 군 공항과 함께 국제공항을 유치하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반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등은 “국제공항 유치 얘기는 꼼수”라며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은 물론 국제공항 유치도 반대하고 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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