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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최측근 극단적 선택에 이낙연측 '충격'.."사실관계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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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최측근 당대표실 부실장 극단적 선택
옵티머스자산운영 관련 검찰 조사 후 연락두절
민주당 침통함 속 "사실관계 확인 중"


파이낸셜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최측근이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이 대표측과 민주당은 충격속에 상황파악에 나섰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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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부실장 이모씨가 숨진 채 발견되자 이 대표측과 민주당은 충격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상황 파악에 나섰다.

이 부실장은 이 대표의 오랜 측근으로, 지난 4·15 총선 당시 이 대표 종로 지역구 사무실 복합기 임차료를 옵티머스자산운영 관계사로부터 지원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4일 이 대표측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민주당 관계자 역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민주당 관계자는 "사건 자체를 보도를 보고 알았다"며 "정확환 내용과 경위는 확인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부실장은 지난 3일 오후 9시15분쯤 서울 법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검찰은 이 부실장이 지난 2일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에 출석해 옵티머스자산운영 관련 조사를 받았고 당일 저녁식사 후 조사를 재개할 예정이었이나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이 부실장은 이 대표의 전남지역구 국회의원 시절과 전남지사 재임 당시부터 함께해온 최측근 인사다. 지난 2014년 전남도지사 선거 과정에서 이 대표를 지지했던 권리당원 당비를 대납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2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다. 지난 2017년 이 대표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증인으로 출석한 바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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