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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단독] '코로나 확진' 이찬원 여파..윤종신 "검사 완료"→자우림 "접촉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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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인기 트로트가수 이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연예계에 큰 파장을 미치고 있다. 그가 참여한 예능 프로그램 올스톱은 물론, 접촉자들의 스케줄도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가수 및 스태프들의 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도미노처럼 연쇄적인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이찬원을 포함해 ‘미스터트롯’ 톱6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뉴에라프로젝트는 3일 오전 “이찬원이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뉴에라 측은 “이찬원과 관계된 스태프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일부는 이미 검사를 완료한 뒤 자가격리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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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찬원은 즉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충분히 안전한 상황이 확보될 때까지 방역당국의 지침을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찬원의 의상을 담당 중인 스타일리스트가 가수 윤종신과 자우림도 담당하면서 이들에게도 여파가 미쳤다(2020. 12.3. OSEN 단독보도.)

이날 자우림 측은 OSEN에 "지난 1일 이찬원과 해당 스타일리스트가 접촉했고, 자우림에게 확인해보니 그 스타일리스트와 1주일 이상 만난 적이 없다고 하더라. 현재 검사는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종신 측은 OSEN에 "선제적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자가격리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적은 이찬원의 스타일리스트 팀과 같다는 이유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생방송에 불참, 전화 연결로 대신했다. 서장훈 역시 이찬원과 같은 스타일리스트이기 때문에, 3일 예정된 JTBC '아는 형님' 녹화에 불참했다.

3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전날(2일)보다 소폭 늘어나며 이틀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28일 사흘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다가 이후 3일간 400명대로 내려갔으나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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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찬원과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에서 호흡을 맞추는 임영웅, 영탁, 장민호, 붐 등 출연자들과 전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임영웅과 장민호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뽕숭아학당’의 진행자인 붐은 검사를 받고 3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파워FM ‘붐붐파워’에는 불참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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