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4602806 0112020120464602806 04 0401001 6.2.2-RELEASE 11 머니투데이 0 false true false false 1607007720000

'한국사위' 호건, 4년 뒤 트럼프랑 맞붙나?…2024 대선 출마 부인 안해

글자크기
[머니투데이 김현지A 기자]
머니투데이

래리 호건./사진제공=AP/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계 유미 호건(한국명 김유미) 여사와 결혼해 한국의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2024년 대선 출마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다.

호건 주지사는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우리가 한 정당으로서나 한 국가로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는 일원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계속 관여하고 발언할 것이며, 내가 생각하기에 우리가 해야 할 것을 사람들이 알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공화당 소속인 그는 "어떤 선거유세도 시작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2023년 1월 임기가 끝날 때까지는 현재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공화당 대선 후보가 돼야 한다는 사람들의 제안에 "으쓱해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 재선에 쉽게 성공했던 호건 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해 거침없이 비판해왔다. 그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분노를 자아냈고 트위터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호건 주지사는 지난달 미국 대선 이후 조 바이든 민주당 당선인의 승리를 인정한 몇 안되는 주지사 중 한 명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을 지지하는 당원들이 선례를 따르지 않아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백악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행사에서 "놀라운 4년이었고, 우리는 4년을 더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그렇지 않으면 4년 뒤에 보겠다"고 2024년 대선에 도전할 의향이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권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재도전 의향은 공화당 차기 대선 주자들의 활약을 얼어붙게 할 수 있다고 미국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는 지적했다.

김현지A 기자 local914@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