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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BTS 등에 업고 중 X주소년단도 인기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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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이라도 좋다, 인기만 있다면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미국을 필두로 세계를 거의 휩쓰는 한국의 방탄소년단(BTS)의 위용은 중국에서도 모르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비슷한 그룹을 결성, 따라 하기를 하면 인기를 끈다는 사실 역시 마찬가지 아닐까 보인다. 실제로 짝퉁 그룹들이 전국 곳곳에 몇개나 되는지 모를 정도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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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9명의 X주소년단. BTS의 짝퉁이라는 평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제공=신랑.



중국 연예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3일 전언에 따르면 대표적인 그룹이 이미지가 비슷한 시대소년단을 꼽을 수 있다. 영어로는 TNT로 표기를 하니 BTS 따라하기 그룹이라는 사실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이 점에서는 묘한 이름의 X주(玖)소년단도 거론하지 않으면 섭섭하다. TNT와 함께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다면 주목해줘야 한다.

그래서일까, 최근 X주소년단의 인기는 그야말로 폭발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만큼 대박을 향해 달리고 있다.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이 매일 랭크시키는 인기 순위에서 거의 부동의 1위를 기록하는 것이 현실이다. 누가 봐도 BTS의 인기를 등에 업고 호가호위한다고 봐도 좋지 않나 싶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억울할 수 있다. 이 그룹이 BTS가 절정의 인기를 누리기 전에 결성됐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진짜 그럴 수도 있다. 더구나 멤버도 무려 2명이나 많은 9명에 이른다. 그러나 사람들은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앞뒤 재지 않고 눈 앞에 나타나는 사실만 본다고 해도 좋다. X주소년단을 BTS의 짝퉁으로 보는 것이다. 그럼에도 정작 당사자들은 이에 대해 별로 해명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묻어가도 중국 내에서는 인기 절정인 사실이 싫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확실히 BTS의 위상은 중국이 최근 아무리 대놓고 폄하하려고 해도 정말 대단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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