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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TF, 최고경보 발령…"내년 2월까지 45만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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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코로나 상황은 끝을 모르는 악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오늘만 확진자가 19만 명을 넘겨, 미국 의료체계는 사실상 붕괴 상탭니다. 정부가 결국,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최고단계' 경보를 발령했는데, 아이들은 산타를 안을 수도 없게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우정 특파원이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쇼핑센터에 자리잡은 산타클로스. 투명가리개를 썼습니다. 안기려고 뛰어간 아이는, 가림막 앞에서 사진만 찍습니다.

병상은 이미 꽉 찼습니다. 입원한 확진자만 10만 명을 넘겼습니다.

제이슨 미첼 / 美 PHS 앨버커키 의사
"우리는 심각한 병상 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중환자실 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 병상이 부족합니다."

백악관 코로나TF는 최고단계의 경보를 발령하고, 와이오밍 주 등 마스크 의무화를 하지 않고 있는 주 정부에 엄격한 방역정책을 도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내년 2월까지 사망자가 45만 명에 이를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로버트 레드필드 / 美 CDC 국장
"앞으로 몇 달이 미국 공중보건 역사상 가장 힘든 시간이 될 겁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트럼프 대통령은,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20여 차례 파티를 열 계획입니다.

케일리 매커내니 / 백악관 대변인
"상점을 약탈하고 건물을 불태우고 시위에 참여할 수 있다면 크리스마스 파티에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미국 정부는 이번 달에 2천만 명, 내년 2월까지는 1억 명에게 백신을 접종할 방침입니다.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오바마와 부시, 클린턴 등 전직 대통령 3명이 공개적으로 백신을 맞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TV조선 최우정입니다.

최우정 기자(friendship@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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