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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 전타입 1순위마감…84㎡D형 네 자릿수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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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 주요 평형 1순위청약 결과 (3일 밤 8시 기준) / 자료=한국감정원 청약홈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 수영구 남천동 일대에서 공급하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가 3일 진행된 1순위청약에서 전타입 청약 마감했다.

부산 핵심지역에 공급되는 대단지 기대감에 걸맞게 84㎡형에서 평균 세 자릿수, 최고 네 자릿수 경쟁률까지 기록되는 등 높은 인기가 나타났다. 특히 단지가 조정대상지역 규제 효력 발생 이전에 분양승인 공고를 받아 청약조건이 비규제지역 조건에 따르게 된 점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3일 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의 최고경쟁률은 84㎡D형에서 나왔다. 15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기준 2만2561건의 신청이 모이며 1504.07대 1의 경쟁률이 나타났다.

이어 84㎡C형 역시 15가구 모집에 1만1328건의 해당지역 신청이 몰려 755.20대 1의 경쟁률을, 84㎡A형 또한 13가구 모집에 6879건의 해당지역 신청으로 529.15대 1의 높은 경쟁률이 기록됐다.

단지의 당첨자발표는 12월 10일이며, 정당계약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다. 공급금액은 최고가 기준으로 70㎡A형은 5억 4000만 원대, 84㎡A형은 5억 6000만 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입주예정월은 2023년 12월께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 4번 출구가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여기에 단지 인근 황령대로, 황령터널, 수영로 등을 통해 남해고속도로와 광안대교 등으로의 진입이 용이해 차량을 통한 타지역 접근성도 좋아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에서 남천초가 약 400m거리에 있는 것을 비롯해 남천중, 부산동여고, 수영구 도서관 등도 반경 800m내에 인접해 있다. 또한 부산 대표 입시학원가로 알려진 남천동 학원가도 반경 500m 내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교육 인프라를 갖췄다.

정부는 지난 19일 부산 수영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으나 효력은 20일부터 발생한다.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는 효력이 발생하기 직전인 지난 19일 분양 승인 공고를 받은 단지라 조정대상지역 규제를 받지 않는다. 이에 청약 자격 조건 등은 비규제지역 조건에 따른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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