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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까지 45만 명 사망" 경고에도…4백 명 모여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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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가 3천 백 명을 넘어서 사상 최다를 기록 했고, 입원 환자도 처음으로 10만명을 넘겼습니다.

백악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체계가 위태 롭다면서 최고 수위의 긴급 경보를 발령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여홍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의 숫자를 색깔로 표시한 지도입니다.

빨간색 원이 클수록 해당 지역의 확진자가 많다는 뜻인데, 빨간색으로 온통 뒤덮인 나라가 미국입니다.

국경을 맞대고 있는 캐나다와 확연히 대조됩니다

중환자실에 누워 산소호흡기를 쓴 채 힘겹게 숨을 쉬고 있는 이 여성은 간호사입니다.

제일 먼저 어머니가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아버지와 본인, 그리고 두 살 난 딸까지 온 가족이 차례로 감염됐습니다.

아버지는 끝내 숨졌습니다.

[소피아/뉴저지 간호사(코로나19 감염)]
"어머니가 한순간 방심하셨어요. 그 한순간 때문에 가족 전체가 감염됐습니다."

코로나19가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서 통제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뉴욕의 한 음식점에서 경찰이 한 남성을 붙잡아 데리고 나옵니다.

실내 영업이 금지됐는데도, 이를 어기고 영업한 혐의로 매니저를 현장에서 체포한 겁니다.

이 소식을 듣고 몰려온 주민들은 당국의 규제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크리스틴/시위 참가자]
"이 업소의 주인들은 그저 청구서에 나온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일하고 있을 뿐이에요. 우리들처럼 말이에요."

10명 이상 모임을 금지한 뉴욕에선 규제를 어기고 약 4백명이 모여 파티를 즐기다 경찰에 적발됐고, 확진 판정을 받은 커플이 4살짜리 아이를 데리고 샌프란시스코에서 하와이로 비행기로 이동했다가 기소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백악관은 코로나 감염 위험이 역사적인 최고치에 도달했다며 최고 수위의 긴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는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고, 미국 병원의 90%가 포화상태가 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코로나19로 내년 2월까지 45만명이 숨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 여홍규입니다.

(영상취재: 임상기(워싱턴) / 영상편집: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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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홍규 기자(yhg@m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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