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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임영웅·장민호, 코로나19 음성…박명수·서장훈·이적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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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방송 출연 '줄줄이 취소'

아시아경제

가수 임영웅, 장민호.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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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가수 이찬원의 코로나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소식에 코로나 진단 검사를 실시한 가수 임영웅과 장민호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송인 박명수와 서장훈, 가수 이적 등은 방송 녹화를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3일 TV조선에 따르면 이찬원과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 촬영에 함께한 임영웅과 영탁,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붐, 장영란, 박명수, 이휘재, 장영란, 홍현희, 이하정 등은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가거나 방송녹화를 취소하기도 했다.


다행히 임영웅과 장민호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임영웅, 장민호의 매니지먼트를 대행하는 뉴에라 프로젝트는 이날 "임영웅과 장민호가 음성 판정을 받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이날 오전 생방송 예정이던 KBS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불참했다. 이날 박명수 대신 진행을 맡은 정다은 아나운서는 "박명수씨가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으러 갔다"고 전했다.


방송인 겸 가수 붐도 진단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붐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진행하던 SBS라디오 '붐붐파워'에 불참할 예정이다.


붐이 출연하던 KBS2 '펫비타민' 관계자는 "지난 11월 말 녹화를 했고 이번 주에는 붐의 촬영 일정이 없다"면서 "검사 결과에 따라 추후 녹화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찬원과 담당 스타일리스트가 같은 방송인 서장훈은 진단 검사를 마치고 자가 격리를 시작해 이날 예정된 JTBC '아는형님' 녹화에 불참하기로 했다.


가수 이적도 이날 예정된 SBS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하지 못하고 통화 연결로만 참여했다. 자가 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이적은 "미스터트롯 스타일리스트 팀과 내 팀이 같다"면서 "스타일리스트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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