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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육군 특수전사령관에 소영민…2년 연속 학사 출신 군단장 배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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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6명, 해군 2명 등 총 10명 중장 승진

비사관학교 출신 약진…軍 "능력 위주 인사 구현"

뉴스1

신임 육군특수전사령관에 임명된 소영민(학사 11기) 중장 /국방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국방부는 3일 하반기 장성 진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합참차장에 윤의철(육사 43기) 중장, 육군참모차장 박주경(육사 42기) 중장, 공군참모차장에 정상화(공사 36기) 중장(진급예정)이 각각 임명됐다.

육군 특수전사령관은 소영민(학사 11기) 중장(진급예정), 공군작전사령관에 김준식(공사 35기) 중장이 각각 임명됐다.

특히 육군에서는 특수전사령관에 소영민 중장이 임명되며 학사 출신의 군단장이 2년 연속으로 배출됐다.

정정숙 대령도 준장으로 진급하며 여성인력의 장성급 인선 진출 확대 기조도 유지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이번 인사에서 중장 승진자는 총 10명으로 육군 6명, 해군 2명, 공군 2명이다. 또 소장과 준장 직위에는 각각 19명과 79명이 새로 추가됐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특정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능력위주의 균형인사를 구현한다는 원칙에 따라, 작년에 이어 비(非)사관학교 출신 중 우수자를 다수 선발해 사관학교 출신 편중 현상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bae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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