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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돈 필요한' 인터밀란, 1월 토트넘에 CB 슈크리니아르 660억에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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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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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할 수 있는 인터밀란의 센터백 밀란 슈크리니아르(25)의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기자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팟캐스트를 통해 "토트넘 훗스퍼가 바라왔던 인터밀란의 밀란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4,500만 파운드(약 660억 원)면 충분하다. 인터밀란은 돈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에 빠르면 1월 이적이 성사될 것"이라 밝혔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우승을 위한 레이스를 달리고 있다. 공격과 중원 라인은 탄탄한 편이지만 센터백의 안정성에 대한 고민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다빈손 산체스는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조세 무리뉴 감독의 눈에서 벗어났다. 이로 인해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에릭 다이어의 조합으로 버티고 있는 토트넘이나 확실한 수비 보강을 통해 안정감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토트넘은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하지만 인터밀란과의 이적료에 대한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실패로 돌아갔다. 하지만 인터밀란이 코로나19로 인해 재정 약화가 생기게 됨에 따라 슈크리니아르를 토트넘에 내주기로 마음먹었다.

기존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806억 원)에서 조금 더 저렴해진 4,500만 파운드(약 660억 원)이면 토트넘은 바라고 바라왔던 슈크리니아르를 데리고 올 수 있다. 로마노는 "이제 거래는 토트넘에 달려있다. 빨리 이적료를 지불하게 된다면 인터밀란은 당장이라도 이적을 허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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