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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찬원 활동 중단, 코로나19 확진…임영웅·영탁·장민호까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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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뽕숭아학당' 참여자 모두 검사, 격리"

'미스트롯2'는 편성 변동 無

팬들 "안타깝다…빠른 회복 기원"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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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가수 이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이찬원이 지난 1일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만큼 함께 출연한 임영웅, 영탁, 장민호 등과 전 스태프들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3일 이찬원의 매니지먼트를 대행하는 뉴에라프로젝트는 "이찬원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에라는 "이찬원 관계인들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검사를 완료하고 자가격리 중이다"라며 "즉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충분히 안전한 상황이 확보될 때까지 방역당국의 지침을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 관리에서 부족했던 점에 대하여 매니지먼트 담당자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현재 TV 조선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 등에 출연 중이다.


TV조선 역시 이찬원이 지난 1일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해 "당일 녹화에 참여했던 모든 출연자와 전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영웅, 영탁, 장민호 또한 자가 격리 중이다.


TV조선은 "자체 방역 시스템을 최고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상암동 사옥은 일정 기간 폐쇄하는 등 고강도 선제적 대응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오는 17일 처음 방송될 '미스트롯2' 편성에는 변동이 없다는 입장이다. '미스트롯2'에는 이찬원을 포함한 '미스터트롯' 6명이 출연하지만, 첫 방송 녹화는 이미 모두 끝낸 상황이다.


한편 이찬원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들은 팬들은 "덕분에 코로나로 힘든 시기 위로 받았었는데 코로나에 걸리다니요", "코로나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위로 해오셨는데 너무 안타깝다", "빠른 회복 기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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