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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POP초점]"선처 절대 NO" 장동민 '돌멩이 테러'한 40대男 구속‥3개월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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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장동민/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개그맨 장동민이 3개월 만에 돌멩이 테러범을 잡은 가운데, 가해자인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3일 강원경찰청은 장동민의 주택과 외제차에 수십 차례 돌을 던져 수천만원 상당의 재물을 손괴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가해자 A씨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약 한 달 동안 장동민의 주택 및 외제차에 수십차례 돌을 던졌다. 이에 장동민은 개인 유튜브를 통해 해당 상황을 알리며 멈춰줄 것을 요구했지만, 범행은 계속됐다.

A씨는 CCTV가 설치된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CCTV 설치 후 A씨는 사각지대에서 계속해서 범행을 이어갔다. 현재 A씨는 범행을 부인 중이고,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에 대해 조사 중이다.

장동민이 A씨를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A씨가 던진 돌을 통해서다. 장동민은 테러에 사용된 돌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수사를 의뢰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식 결과, 범행이 일어난 지 약 3개월 만에 A씨를 잡을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 8월 장동민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테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우려하며 "제가 없을 때 가족들에게 해코지 할까봐 더 걱정이다. 그래서 집에 CCTV 공사를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 잡는다. 기다리고 있어라"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지난 10월 장동민은 또 다른 영상에서 "테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주작이 절대 아니고 고통을 심하게 받고 있다. 선처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경고했다.

A씨가 3개월 만에 구속된 가운데, A씨의 범행 동기는 무엇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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