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마스크를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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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 주지사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내무장관직 제의를 거절했다.
폭스뉴스는 2일(현지시간) 인수위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미셸 루한 그리샴 주지사가 보건부 장관으로 거론됐다는 언론보도는 근거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폭스뉴스는 바이든 측 대변인이 내무장관 제의 여부에 대한 입장 표명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내무장관직 제의가 있었다면 왜 거절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셸 루한 그리샴은 멕시코 태생 미국인으로 뉴멕시코 주지사로 선출된 최초의 민주당 라틴계 인물이다.
뉴멕시코를 대표한 연방의회 의원이기도 했으며 뉴멕시코에서 수년 간 보건장관으로 근무했다.
폭스뉴스는 미셸 루한 그리샴을 바이든 행정부 보건장관으로 발탁하도록 서신을 보내는 등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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