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최지만, 논텐더 방출 피했다…탬파베이 잔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노컷뉴스

최지만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지만(29)이 탬파베이 레이스에 잔류한다.

탬파베이 타임스를 비롯한 미국 현지 언론들은 3일(한국시간) 탬파베이가 연봉조정 신청 자격을 갖춘 최지만을 포함한 주요 선수 7명과 연봉 협상을 벌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탬파베이 구단은 최지만을 '텐더(tender)'로 지정했다. 이는 연봉조정 신청 자격을 갖췄음에도 협상을 진행해 팀에 잔류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반대로 '논텐더(non-tender)'로 지정된 선수는 조건없는 방출을 당하게 된다.

당초 탬파베이가 코로나19로 인한 구단의 재정난 때문에 최지만을 포함한 다수의 선수들을 방출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최지만을 지키는 선택을 했다.

최지만은 2020시즌 타율 0.230, 3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0.250, 2홈런, 4타점을 올려 탬파베이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올해 85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미국 현지에서는 최지만의 내년 연봉이 160만 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