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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으로 빌딩 투자? 카사 "첫 빌딩공모, 4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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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카사 빌딩 공모 청약 및 상장 후 거래 앱 화면 [자료 = 카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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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디지털 수익증권거래 플랫폼 '카사'를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 카사코리아는 오는 4일까지 첫 공모 상장 예정인 '역삼 런던빌' 빌딩 공모를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카사는 지난해 금융위원회으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정식 인가받은 업체다.

지난달 25일 첫 공모를 시작한 이 건에는 당일에만 5000여명이 참여해 39억원이 모였고, 일반 공모 마지막날인 3일 오전 11시 기준으로는 6200명 정도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까지 일반 공모를 진행하고 4일에는 법인 청약을 받는다.

카사는 빌딩 지분을 '디지털 수익증권(DABS, 댑스)'으로 나눠 투자하고 거래할 수 있게 한 플랫폼이다. 공모가는 1댑스 당 5000원이라 소액부터 고액까지 자유로운 투자가 가능하다. 이번 첫 '역삼 런던빌' 공모의 경우 개인은 최대 5억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보유한 지분에 비례해 3개월마다 임대 수익을 배당받을 수 있으며, 빌딩 매각 시에는 지분만큼 매각처분 이익을 받는 구조다.

상업용빌딩 부동산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장 리츠(REITs)와 비슷하지만, 리츠의 경우 여러 부동산을 보유하는 부동산 법인의 상장 주식에 투자하는 간접 투자 방식이다. 카사는 아예 특정 건물 지분을 개인이 직접 보유하는 형태라 보다 직접적인 투자 방식으로 보면 된다.

'역삼 런던빌'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임대가 완료된 신축빌딩이다.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로 글로벌 국제학교가 장기 임차했다. 빌딩 가치는 약 101억원이며 총 203만6000댑스에 대한 청약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카사코리아는 댑스 공모와 거래 서비스를 담당하며, 투자자 예탁금 관리는 하나은행이 전담한다. 한국토지신탁은 '역삼 런던빌'의 등기상 건물 소유주로서 댑스 발행과 건물관리, 임대수익 집행을 맡는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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