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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신청… "연내 환자 200명 임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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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대웅제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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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RX2003(성분명·니클로사마이드)’가 햄스터 효력시험에서 항바이러스 및 항염증 효과를 입증, 한국 식약처에 임상2상 IND(임상시험계획)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069620)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와 DWRX2003 미팅에서 인체에서 감염 및 병리 양상을 잘 반영하는 햄스터 모델에서의 효력시험을 요청받아 주식회사 노터스를 통해 해당 시험을 진행했다. 감염 후 3, 5, 7일차에 확인된 RT-PCR 결과(바이러스 유전자 증폭검사)에서 매우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확인했고, 조직병리시험결과에서 항염증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감염 및 감염에 의한 염증반응 등에 의해 발생하는 급격한 체중감량을 억제하고 나아가 생존율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대웅제약은 단회투여만으로도 신속한 항바이러스 및 항염증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2일 한국 식약처에 임상 2상 IND를 신청했다. 대웅제약은 이미 식약처와 질병관리청 산하 감염병연구소 등과 협업을 통해 호이스타정 임상2상 대상자 모집 및 투약을 신속하게 완료한 바 있다. 이를 통해 DWRX2003 임상2상 시험도 단기간 내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DWRX2003의 임상 2상 시험은 경증 및 중등증의 코로나19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연내 임상 착수를 준비 중이다. 해외 임상 1상에서의 안전성 자료를 바탕으로 미국 2상 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확진 즉시 투여를 통해 바이러스 제거와 동시에 증상을 신속히 개선시켜 입원기간을 단축시키고, 의료환경을 정상화할 수 있는 강력한 코로나 치료제를 반드시 개발해내겠다"고 밝혔다.

박현진 대웅제약 개발본부장은 "초기 코로나 바이러스의 폐내 증식 및 폐손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확인됐으며, 바이러스 감염 후 초기 폐손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보이며 이것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도하는 급성 폐손상에 효과적 대응책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며, "근육주사 제형의 경우 약효가 전 치료 기간 동안 유지되어 갑작스런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도와 줄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장윤서 기자(pand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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