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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당분간 유지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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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의 한 학교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 수험생을 위한 시험장으로 구급차가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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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줄어들고 있지 않다며 현재 2단계인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작다고 발표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 반장은 3일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여부를 묻는 기자단 질문에 “오는 7일 (수도권의) 거리두기 2단계가 끝나는 시점인데 (연장 여부는) 주말까지 추이를 지켜보며 결정하겠다”며“현재 (코로나19의) 뚜렷한 감소세가 나오지 않으니 2단계에서 하향할 가능성은 떨어진다”고 답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중순부터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500여명을 넘어가는 등 확산 세가 걷잡을 수 없어지자 지난달 24일부터 이번 달 7일까지 2주간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정했다.

손 반장은 “국민의 이동량은 거리두기 단계 격상 이전보다 20% 정도 줄어 국민이 최선을 다해 방역 수칙을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동량 감소가 확진자 감소로 이어지진 않았고 있지만 오는 주말부터 효과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이날 대학 수학능력평가 시험이 끝난 후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손 반장은 “오늘(3일) 수능이 끝나면 학생들이 잠시 휴식기를 가질 듯하다. 학업에 열중 하느라 오랫동안 고생했다”면서도 “마음은 이해하지만, 수도권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다 보니 다수의 친구와 모임 가지거나 밀폐된 음식점·카페에서 장시간 대화하는 것은 피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같은 날 식당에서 외식을 계획할 수도 있지만, 학부모도 함께 밀폐된 환경 위험하다는 것 고려해주고 외출이나 모임을 자제하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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