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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실패' 브리검 "키움과 팬에 감사, 다시 뛸 기회 기다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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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키움 선발투수 브리검이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와 키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6회말 2사 1,3루 상황에서 LG 라모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위기를 넘기면서 포효하고 있다.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4년 동안 동행을 이어온 키움과 재계약이 불발된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KBO리그 재취업 의지를 드러냈다.

브리검은 2020시즌 종료 후 키움과 재계약에 도달하지 못했다. 2017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3연속시즌 두 자릿 수 승수를 따낸 브리검이지만 올해는 21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5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부상으로 장기 결장한 게 뼈아팠다. 키움이 시즌 종료 후 브리검을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한 가장 큰 이유도 몸상태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쉽게 키움과 5년째 동행에 실패했지만, 브리검은 현역 연장 의지를 불태웠다. 3일 자신의 SNS에 “지난 며칠동안 가족과 나는 마음이 많이 복잡했다. 내년 시즌에 키움과 함께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 우선 4년간 많은 관심과 뜨거운 사랑을 준 히어로즈 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많은 관심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준 팬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면서 키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4년 동안 나를 도와준 코치님들과 구단 관계자 여러분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 유니폼을 입고 팀의 일원으로 같이 경기를 뛸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덧붙여 “아직 야구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았고 후반기에 건강을 회복해 시즌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내년 시즌에도 한국에 돌아가 다시 뛸 수 있는 기회를 기다리고 있겠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며 KBO리그에서 계속 도전을 이어가고자하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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