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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월클' 손흥민, 올해의 공격수 7위 선정...'도저히 막을 수 없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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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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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28, 토트넘)이 세계적인 공격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각 포지션별로 2020년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씩을 선정해 총 100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도 100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2019년에는 윙어 부문에서 5위에 올랐지만 이번 시즌에는 공격수 부문에서 7위에 등극했다. 지난 시즌 해리 케인(27, 토트넘)이 없을 때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전진 배치하고, 이번 시즌에는 공격수에 가깝게 배치하기 때문에 다른 포지션에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ESPN'은 "조세 무리뉴 감독 밑에서 번성하는 토트넘 선수가 있다면 바로 손흥민이다. 1년 전 무리뉴가 부임한 뒤로 손흥민과 그의 파트너 케인은 도저히 막을 수 없다. 필요할 때는 혼자서도 능력을 발휘한다. 지난 시즌 번리와의 경기에선 6번의 태클을 피하고, 수비수를 제치며 혼자 골을 넣었다. 이 골은 2020 푸스카스상 후보에도 올랐다"며 손흥민을 선정한 이유를 언급했다.

손흥민과 경쟁한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손흥민이 얼마나 높은 평가를 받았는지를 알 수 있다. 공격수 부문 1위는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였다. 킬리안 음바페(21, 파리 생제르맹)기 2위,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5, 유벤투스)가 3위에 올랐다. 이견이 없는 월드클래스 공격수들과의 싸움에서 한 자리를 차지한 손흥민이다. 케인은 스트라이커 부분에서 4위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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