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라스’ 딘딘 “조현영과 2주 연애, ‘우결’ 예정”→발기부진 별명 고민 토로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라디오스타’ 정우의 홍보 열정과 딘딘의 입담이 만나 웃음 폭탄이 터졌다.

2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이웃 사이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정우, 김병철, 가수 딘딘, 슬리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온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스페셜 MC로 나섰다. 이기광은 “규칙적인 생활 때문에 키가 컸다. 0.6cm 정도 컸다”고 말했다. 김국진은 “군대에 아예 있으면 180cm는 되겠다”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OSEN

정우는 영화 ‘이웃사촌’ 홍보를 위해 ‘라디오스타’를 찾았지만 예능에 출연했다 하면 아내 김유미가 더 화제에 올랐다. 이에 정우는 “개인적인 일상을 잘 보여드리지 못해 결혼한지 모르는 분들도 계신 것 같다”며 “결혼 생활을 잘못 이야기하면 과시한다고 오해할 수도 있고, 아내는 더 살아보고 결혼 생활을 오픈하자고 하더라”고 웃었다.

정우는 영화 홍보를 위해 온 몸을 바쳤다. 앞서 던에게 기습 뽀뽀를 받은 바 있는 김구라에게 백허그 후 볼 뽀뽀를 한 것. 김구라도 너털 웃음을 지으며 정우의 스킨십을 좋아했다. 또한 정우는 막내 배우, 스태프들에게 촬영을 마치면 이벤트 개념으로 돈 봉투를 선물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OSEN

예능에 출연하기만 하면 얼어 붙어서 ‘다.나.까’ 말투를 쓰는 김병철은 김구라를 이길 수 있다며 귀, 눈썹, 콧구멍을 동시에 움직이는 개인기를 선보였다. 정우에게 부담감을 느낀다는 김병철은 “정우가 홍보요정으로 활약하고 있어서 그런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작년에 배운 절을 미리 하겠다”며 ‘그랜절’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김병철은 본가에 가면 더 말이 없어지고, 마음에 드는 이성 앞에서도 말이 많이 없어진다고 밝혔다. 그는 “더 신중해지는 편이다”라며 “하지만 모태솔로는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OSEN

딘딘은 최근 방탄소년단으로부터 큰 선물을 받았다고. 생일에 팬들의 축하와 선물에 보답하고자 음원을 발매했는데 방탄소년단의 신곡 발표일과 겹쳤던 것. 특히 딘딘은 싹쓰리와 음원 발매일이 겹쳤다고 푸념했고, 김구라는 “아들 그리도 매번 헤이즈 떄문이다, 지코 때문이다라고 핑계를 댄다”고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조현영과 2주 열애를 해명했다.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같은 반이 되고 짝이 됐다. 그런데 얘가 생각보다 괜찮았다. 조현영도 나를 열렬히 좋아했다. 그래서 사귀게 됐다. 내가 중학교 때 리즈 시절이었다”며 “그런데 사귀다 보니까 별로여서 헤어지고 싶어서 제일 친한 친구가 널 좋아해서 만날 수 없다고 핑계를 댔다. 그랬더니 조현영이 그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둘이 사귀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딘딘은 ‘발기부딘’이라는 별명에 대해 “‘마리텔’에서 금연 프로젝트를 했는데 담배를 계속 피면 발기부전이 올 수 있다고 이야기하더라. 그런데 그게 기사로 잘못 나가면서 발기부전 캐릭터를 갖게 됐다”며 “얼마 전에 소양인 체질 진단을 받았다. 소양인은 생식기가 약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식기야’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 이후에 성욕이 점점 없어지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OSEN

슬리피는 ‘트로트 코인’에 탑승해 부캐 ‘성원이’로 활약 중이다. 김구라는 “본캐도 안되는데 부캐가 되겠느냐”, “요즘 언택트 시대라 행사가 없을텐데”라고 정곡을 찔러 웃음을 자아냈다. 슬리피는 “1인 기획사도 2년 정도 됐다. 방송 하면서 아무 것도 없음 부르지 않더라. SNS로 계속 이슈를 만들고 있다”고 짠내를 유발했다.

딘딘의 작업실에 월 20만원씩 내고 다닌다는 슬리피는 ‘리얼 거지’로 또 짠내를 유발했다. 슬리피는 “원래는 속으로 좌절하던 타입이었다. 인생 하소연을 하는 타입이었다. 그런데 나중에는 자신감을 가졌다. 자신있게 얻어 먹고 잘되면 갚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며 “이성과 만날 때도 처음이 중요하다. 처음에 얻어 먹느냐다”고 말해 씁쓸함을 남겼다. /elnino8919@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