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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해영 “노영민 등 청와대 참모들 대통령 올바르게 보좌해야” 비판···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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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이 2일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들이 대통령을 올바르게 보좌해달라”고 당부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 및 징계요청 등의 조치가 오히려 검찰개혁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통해 “노 비서실장을 비롯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핵심 참모들도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남을 수 있도록 올바르게 보좌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전 최고위원은 “추 장관의 윤석열 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 직무배제 건으로 나라가 많이 시끄럽다. 국민이 심려하게 돼 매우 착잡한 마음”이라며 “지금 추미애 장관의 모습은 오히려 검찰개혁을 어렵게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들게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검찰개혁의 핵심은 공정한 검찰권의 행사이고, 이를 위해서는 정치권력으로부터의 독립이 핵심적인 부분”이라면서 “추 장관은 어떤 것이 진정한 검찰개혁을 위한 길인지 깊이 헤아려달라”고 지적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20대 국회에서 민주당의 쓴소리 4인방인 이른바 ‘조금박해’(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 중 한 명이다. 지난 4월 총선 낙선 이후 김 전 최고위원은 예전과 달리 현안에 대해 침묵을 유지해 왔다.



경향신문

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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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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