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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與 김해영 "추미애, 오히려 검찰개혁 어렵게 하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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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비서실장, 대통령 올바르게 보좌해야"

뉴시스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03.09. photothin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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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 갈등과 관련해 "추 장관의 모습은 오히려 검찰개혁을 어렵게 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를 들게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추 장관의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 직무배제 건으로 나라가 많이 시끄럽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이 때 이 같은 일로 국민들께서 심려하게 돼 매우 착잡한 마음"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검찰개혁의 핵심은 공정한 검찰권의 행사이고 이를 위해서는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이 핵심적인 부분"이라며 "어떤 게 진정한 검찰개혁을 위한 길인지 깊이 헤아려달라"고 했다.

아울러 김 전 의원은 "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핵심 참모들도 문재인 대통령께서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남을 수 있도록 올바르게 보좌해달라"고 전했다.

이해찬 지도부 당시 최고위원을 역임한 김 전 의원은 정부·여당을 비판하는 내부 발언을 자주 해왔다. 김 전 의원은 내년 4월 있을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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