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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워' 中 외자 판호 받아... 韓 게임 사드 배치후 4년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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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컴투스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에 판호(版號·유통허가증)를 내줬다. 한국 게임이 중국 판호를 받은 것은 2017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처음이다.

조선비즈

컴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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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관전총국이 이날 발급한 42개 게임 외자 판호 중 서머너즈워가 포함됐다. 컴투스(078340)관계자는 "외자 판호를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게임 판매 허가를 내자·외자로 구분해 내준다. 중국 내부 제작은 내자, 외산 게임은 외자 판호를 받아야 한다. 한국 게임이 외자 판호를 받은 것은 2017년 3월 사드 배치 이후 처음이다.

사드 배치 후 한국 관련 지식재산권(IP)이 내자 판호를 받은 경우는 있었다. 지난해 12월 액토즈소프트와 아이덴티티게임즈의 ‘드래곤네스트2’가 그 예다. 그러나 액토즈와 아이덴티티게임즈 모회사는 중국 셩취게임즈(옛 샨다)고, 한국 대표 또한 중국인이다. 중국 게임사가 한국 IP로 제작해 내자 판호 신청이 가능했던 것이다.

한국 게임사가 자체 제작한 게임은 외자 판호를 받아야 한다. 이날 서머너즈워가 판호를 받기 이전엔 단 한 건의 허가도 나오지 않는 실정이었다. 한국을 제외한 외산 게임 판호 발급이 지속되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판호를 받은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는 2014년 4월 출시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해 지난해 누적 매출 2조원을 돌파한 컴투스 대표 IP다.

윤민혁 기자(behereno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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