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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윤호중 '지라시 발언' 사과에 조수진 "무슨 북핵 협상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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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영성 기자 =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법사위 국민의힘 간사인 김도읍 의원의 교체를 요구한 것, '지라시' 발언 등과 관련해 유감과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를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이 반박했다.

2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윤호중 위원장은 "위원회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개인의 일로 위원회가 파행 운영된다거나 정상적인 운영이 안 된다면 얼마든지 희생해서 원하는 말을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해 (야당에) 회의에 참석해달라고 했다"며 "그럴만한 여건이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면 구체적인 얘기를 다 할 것 없이 위원회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문제가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유감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런 입장을 아마 전달받을 것인데 야당에서 바로 출석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요구한 것은 야당 간사 교체 요구, 언론 모독, 보좌진 폄훼 등 세 가지에 대한 사과다. 유감 표명 운운하는 것은 번지수를 잘못 짚은 것"이라며 "그래놓고 윤 위원장과 여당은 오늘 전체회의도 마음대로 정해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김도읍 의원은 "윤 위원장이 오후 법사위 전체회의에 들어오면 '포괄적 유감' 표시를 하겠다고 알려왔다"며 "포괄적이란 듣도 보도 못한 용어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조수진 의원은 "북핵 협상에서 일괄 타결 방식이 있다. 이를 포괄적 합의, 포괄적 협상이라고 한다. 그런데 야당이 요구한 것에 대해 포괄적 유감 표명이라고 했다"며 "야당과의 관계가 북핵 협상은 아니지 않느냐"라고 비판했다.

김도읍 의원은 "각 상임위에서 단독 일방 처리한 법안을 밀어붙이려면 민주당 단독으로 처리하는 것은 부담으로 느꼈을 것이다. 전술적 측면으로 우리를 끌어들이려는 것 같다"며 "자기는 잘못이 없는데 법사위 운영을 위해 사과한다는 것 아닌가. 그래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뉴스1

윤호중 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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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s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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