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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모델 최소라 "5주 동안 물만 마셔…되돌리는 데 2년 걸려" 45kg까지 감량했던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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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소라 인스타그램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사진작가 이코베의 아내이자 '도수코3' 우승자 모델 최소라가 체중 감량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2일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에는 모델 최소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소라는 "해외 활동을 하면서 한 번 삐끗한 적이 있었던 게 데뷔를 루이비통으로 하고 독점 모델을 했을 당시 쇼 바로 전날 캔슬을 당했다. '너가 좀 부어보인다고' 하더라. 체중을 확인하니 똑같았다. 그냥 좀 더 부어서 이번 시즌은 아닌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제 스타일이 저를 채찍질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내 손으로 날린 것 같아서 저를 채찍질 하면서 살을 미친듯이 뺐다. 제가 그때 당시 52kg이었는데 45~46kg로 만들었다. 5주 동안 물만 마셨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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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이어 "그 뒤에 후폭풍이 엄청 심했다. 저는 제 일을 너무 사랑하는데 이쪽에서 원하는 건 이 몸이고 내 몸은 속이 다 걸레짝인데 그 사람들은 다 너무 예쁘데 근데 많은 감정이 들더라. 와 '이게 사람이 사는 건가' 싶더라. 누가 살짝만 손을 스쳐도 사포로 긁는 것 같았다. 그 정도로 예민해지고 뼈 마디마디가 다 아팠다"고 말했다.

특히 "젊었는데도 이건 아니다 싶었다. 지금은 그렇게 안빼는데 식습관도 고쳤고 몸을 되돌리는데 2년 정도가 걸렸다. 패션계에 회의감이 들었는데 그또한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패션이고 내 자신을 건강하게 만들어야겠다. 그래야 더 오래일을 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고충을 전했다.

한편 모델 최소라의 남편은 사진작가 이코베로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1992년생인 최소라의 나이는 올해 29세며 지난 2012년 방송된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3(도수코3)'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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