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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페이지 '남성 성전환'…"그(He)라 불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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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할리우드 영화 엑스맨과 주노 등에서 씩씩한 여성역을 맡아 사랑을 받아온 배우 엘런 페이지가 남성으로 성전환을 했다고 커밍아웃했습니다. 이제부턴 자신을 부를 때 남성 대명사를 써달라고 하면서, 이름도 엘리엇으로 바꿨습니다.

송무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화 '엑스맨'에서 사물을 통과하는 초능력자로, '인셉션'에서는 똑부러지는 대학원생으로.

캐나다 아역배우 출신인 엘런 페이지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습니다.

155cm의 작은 키에 앳된 얼굴로, 성인이 되어서도 10대 역할을 많이 맡았습니다.

스타덤에 오른 영화 '주노'에서는 어린 미혼모 역할을 능청스럽게 소화해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런 페이지가 자신의 성별을 남성으로 바꿨다며 성전환한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페이지는 SNS를 통해 "내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엘런이 아닌 엘리엇 페이지로, 'She'라는 여성 대명사가 아닌, 'He'라는 남성 대명사로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페이지는 사회에서 소외당하고 학대와 괴롭힘을 당하는 트랜스젠더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페이지는 2014년 여성 동성애자임을 공개했고, 2018년에는 8살 연하의 여성 안무가와 결혼하면서 자신의 성적 정체성이 남성이라고 알렸습니다.

페이지는 지금 드라마 시리즈물 '엄브렐러 아카데미'에 주연으로 출연중인데, 이 역할은 계속 맡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송무빈입니다.

송무빈 기자(movi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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