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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의혹 캐는 일본 검찰…뇌물혐의 전직 장관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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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베 전 총리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일본 검찰이 이번엔 아베 내각의 전직 장관을 조준했습니다. 뇌물을 받은 혐의입니다. 아베 전 총리의 영향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이 나옵니다.

도쿄에서 윤설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건 아베 내각에서 농림수산성 장관을 지낸 요시카와 자민당 의원입니다.

장관 재임 중 양계업자로부터 세 번에 걸쳐 500만 엔, 우리 돈으로 약 5천만 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공교롭게도 아베 전 총리의 벚꽃 스캔들을 담당하는 도쿄지검 특수부가 수사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정권에서 장관을 지낸 인사가 뇌물 혐의까지 받자 아베 전 총리의 입지는 점차 좁아지고 있습니다.

스가 정권은 거리를 뒀습니다.

[가토 가쓰노부/일본 관방장관 : 정부는 코멘트하지 않겠습니다. 일반론으로 말하면, 각자 정치가는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제대로 설명을 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변호사 단체는 벚꽃 스캔들과 관련 아베 전 총리를 정식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검찰에 전달했습니다.

[오노데라 요시카타/변호사 : 사건의 중대성, 사회적 영향을 생각해 제대로 정식 기소를 해서 공판정에서 이 문제에 대해 형사사건으로 다뤄야 합니다.]

친 아베 성향이었던 요미우리, 산케이 신문도 더 이상 우호적인 보도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자민당 의원들도 등을 돌리고 있어 아베 전 총리의 영향력이 급속히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윤설영 기자 , 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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