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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유퀴즈’ 유영광, 세계 군악대 평정→ “알코올 한 번도 안 마셔” 철저한 관리 ‘월클 바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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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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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유 퀴즈 온 더 블럭’ 세계 군악대를 평정한 성악가 유영광 씨를 만났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해 ‘월드클래스’로 불리는 오페라가수 유영광, 사진작가 김명중, 바둑기사 신진서 9단, 웹툰작가 야옹이, 모델 최소라가 출연해 입담과 퀴즈 실력을 뽐냈다.

이날 오페라 가수 유영광 씨를 만났다. 앞서 가수 성시경이 ‘무르팍 도사’에서 세계 군악대회 ‘버지니아 타투’를 평정한 유영광 씨 이야기를 전해 알려진 바.

이어 자기 소개를 부탁하자, 유영광 씨는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로 바리톤 유영광”이라고 인사했다. 이에 유재석은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와 그의 이름을 연관지어서 “어떻게 이름까지 딱 맞냐?”라고 감탄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미국에서 온 그는 “격리 월요일에 해제되고 왔다”면서 “공연계가 요즘 어렵잖냐. 제가 작가님께 연락해서 이것(‘유퀴즈’ 출연) 때문에 왔다”고 털어놨다.

유영광 씨가 참여한 세계 군악대회 ‘버지니아 타투’는 “세계 16개국이 참여하고 관객이 2만명”이라고 소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서 그는 “다 양악기로 하는데, 우리나라는 취타대가 나간다.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라며 압도적인 우리 음악의 등장을 소개했다.

세계 군악대에는 어떻게 참여했을까. 이에 대해 그는 “성악병이 있는 군대가 딱 4군데 있다. 그중 육군 군악대 있는 곳에 갔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어메이징 그레이스’의 클라이막스 부분을 부른 것에 대해서는 우연히 그렇게 됐다고 드라마 같은 사연을 전했다.

한편, 유영광이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투우사의 노래’ 등 집콕 시청자를 위한 방구석 힐링 콘서트를 선보여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유영광 씨는 “알코올은 단 한 번도 입에 대본 적 없다”라며 “잠을 7시간 이상 잔다. 365일 7시간 이상 자기는 사실 힘들다”고 철저한 자기 관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올해 6~7개 잡혀 있는 공연이 코로나19로 취소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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