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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송, "중3때부터 나이트行… '♥강원래' 첫 만남 때 후광 비쳐" ('TV는 사랑을 싣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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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김송이 남편 강원래와 처음 만나던 순간을 회상했다.

2일 방송되는 KBS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김송이 등장해 고등학교 때 자신을 챙겨준 선생님을 찾아 나섰다.

이날 김송은 "내가 중3때 연합고사 보기 전에 친정언니가 나를 처음 클럽에 데려갔다"라며 "당시 고3이었던 강원래를 만났다. 처음 만났을 때 뒤에서 후광이 비쳤다는 게 믿어지나. 콩깍지도 이런 콩깍지가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송은 "1988년때 고1때 담임선생님을 찾고 싶다. 체육부 선생님이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송은 "내가 선생님을 찾고 싶다고 했더니 친구들이 다 미쳤다고 하더라. 친구들도 다 기피하는 호랑이 선생님이었는데 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송은 "고등학생 때 부모님의 이혼 때문에 방황하며 나이트 클럽에 출근도장을 찍듯이 다녔다. 그때 나를 잡아줬던 게 변인경 선생님이었다. 정말 엄마처럼 챙겨주셨던 분"이라고 말했다.

김송은 "그 당시에 과산화수소로 염색을 했다. 선생님한테 머리가 잘렸는데 그 선생님한테 잘려도 기분이 좋았다. 내겐 엄마 같은 선생님이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송은 "선생님께서 아프셨던 것 같다. 내가 졸업하기 전에 그만 두셨다. SNS에서 선생님을 열심히 찾았다. 친구들은 찾았지만 선생님은 못 찾았다. 선생님이 너무 보고 싶어서 학교 앞에도 자주 갔다. 선생님이 내 꿈에 나올 정도로 그립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송은 과거 현진영과 와와에서 춤을 췄던 이야기를 꺼냈다. 김송은 "1기가 구준엽, 강원래가 있었다. 그들이 군대를 가면서 2기를 급 꾸며야 했다. 그래서 나와 내 쌍둥이 동생, 김성재가 들어가서 함께 했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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