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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자막뉴스] 경쟁사 제품 팔고 청소까지...하이마트, 파견직원에 '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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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460여 개 점포를 운영하면서 연간 매출 4조 원가량의 '대규모유통업자'인 롯데하이마트.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납품업체 직원들을 자사 직원처럼 마구 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쿠첸 직원에게 삼성이나 LG 제품도 팔도록 하고 판매 목표와 실적까지 관리한 게 대표적 사례입니다.

하이마트는 지난 2015년부터 3년 반가량 31개 납품업자들로부터 만4천5백 명을 파견받아 경쟁사의 전자제품을 모두 5조 5천억 원어치 판매시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